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료우기 시키 (문단 편집) ==== 주인격(兩儀 式) ==== 여성 인격. 공의 경계에서 주로 표면상으로 활동하는 시키의 인격이자 여성 인격으로 이름 표기는 법 식(式). 이중인격의 시키들 중에선 긍정의 감정, 선 쪽을 담당하는듯.[* 다른 인격인 시키(織)는 살인충동 쪽을 담당하고 실제로도 자기는 파괴충동이라고 살인고찰(전)에서 밝혔다.] 전반적으로 무뚝뚝하고 주변 분위기에 무심하며, 약간 퉁명스러운 성격. 학창시절엔 약간 공손한 호칭이나 존댓말을 쓴 적도 있긴 하나[* [[시라즈미 리오]]의 고백을 거절했을 때, 미키야를 '코쿠토 군' 이라고 불렀을 때 정도다. 사실 이 때도 말투는 현재 익히 알려진 시키와 크게 다르진 않았다.] 성인 시절엔 확실히 [[반말 캐릭터]]에다 [[오레온]]이다. 남의 평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후술할 살인 사건에 자신이 연관될 때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정도. 그리고 외로움을 잘 타는 천성이면서, 마음에 든 상대는 끝까지 보살핀다고 한다. 아래의 시키(織)와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학창시절엔 주로 한색 계열(청록색, 청색) 기모노를 입고 다녔다.[* 시키(織)의 경우 황색과 적색 기모노를 입고 나왔다.] 크고 나선 크게 색을 따지지는 않는듯.[* 작중 입은 기모노만 해도 색상이 다양한데, 청록색, 청색, 흰색, 흰색에 푸른 오비, 검은색과 분홍색, 붉은 웃옷 아래 분홍색 기모노 등이 있다.] 자기가 관리인으로 있는 아파트에서 자취생활을 하는데, 여기서 자취생활을 할 땐 방에 침대, 냉장고, 유선 전화기, 옷장[* 여기에도 가죽 점퍼 네 벌밖에 없다.] 달랑 네 가지만 있는 굉장히 공허하고 건조한 자취방에서 지냈으며, 냉장고엔 미네랄 워터만 빼곡했다.[* 볼빅(volvic)이란 상품명이 나오는데, 볼빅은 실제로 프랑스에 있는 생수 브랜드이다.] 미키야가 하겐다즈 스트로베리맛[* 미키야는 시키에게는 딸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했기에 그 맛으로 사줬다고. 왜냐 하면 딸기는 귀여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은 (귀여움과는 거리가 있는) 장미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을 준 뒤론 그것에도 좀 맛을 들인듯.[* 원작 소설에서는 손도 안대고 미키야에게 아이스크림 2개를 다 처리하고 가라고 떠넘기지만, 애니에서는 한 쪽 밖에 없는 팔로 다리 사이에 끼워서 열심히 먹는다.] 이외에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이 머리 건드리는걸 싫어해서 직접 자르는듯.[* 가람의 동에서 토우코가 머리를 손질해주려 하자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비친 바 있다.] [[무뚝뚝|사교성이 별로 없는 편]]이며 상대에게 많이 맞추는 것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스스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좁히거나 주변인을 많이 만드는데 크게 관심이 없다. 작중 시간상으론 가장 앞인 살인고찰(전) 시점에서 늘 다른 학생들과 따로 떨어져서 자발적 아웃사이더처럼 지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점심밥도 옥상에서 혼자 샌드위치 등을 먹는 등.[* 미키야를 제외하면, 학창시절 때 시키는 다른 아이들 내에서도 거리감이 느껴지게 만드는지 다른 아이들도 쉽게 접근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미키야의 친구가 미키야가 시키랑 어울리는걸 신기하게 여기기도.] 여러모로 사교적이고 친화력이 좋은 [[코쿠토 미키야]]랑은 정반대인 스타일. 미키야의 경우 시키(式)가 직접 다가갔다기보단 먼저 다가온 것.[* 살인고찰(전) 시점부터 미키야는 시키(式)와 시키(織)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로 각인된 듯한데, 실제로 작중에서도 미키야는 시키들의 꿈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런 성격적인 특성은 다른 인격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는 이중인격자란 특성에서 기인했다. 타인을 너무 빨리 알아버려서 타인의 추함도 함께 알아버렸다고.[* 시키(織)의 설명에 의하면 본래 인간은 태어나서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진 세상의 전부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줄 알기에 사교성을 기르고 사회화를 마칠 수 있지만 태어나서부터 서로라는 타인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인식한 시키는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인격인 시키(織)의 살인충동 때문에 곤란해한다. 정작 가람의 동 편에서부턴 토우코 아래서 일하게 된 이유가 사람 죽일 수 있는가를 따져보고 그렇다고 하자 한 거지만, 살인에 대해 선호하고 집착하는 성 싶으면서도 정작 죽음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오히려 살인행위, 그것도 무분별한 살인행위를 좋아하진 않으며[* [[아사가미 후지노|오히려 그렇게 다니며 살인의 즐거움을 깨달았지만 아니라고 변명하던 동류]]에게 살인 즐기는 놈 맞다고 맹공을 했을 정도. 그리고 그 동류를 죽이기로 한 이유도 살인을 필요 이상으로 행하면서 즐기던 것, 즉 살인이 아닌 살육을 하는 식으로 전락했다고 판단해서였다.] 마구잡이 살인귀로 다니는 것도 아니다. '살인고찰(전)' 후반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가 양의 인격(織)이 먼저 떠나고, '가람의 동' 에서 망자에게 당할 뻔하기 전만 해도 늘 함께 있었던 양의 인격의 부재에서 느끼는 고독감, 제어가 안 되는 [[직사의 마안|새로 얻은 눈]]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살 의욕은 없으나 죽기는 싫은 애매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한편으로는 양의 인격(織)의 부재로 인해 정신에 공백이 생겼고[* 기억에 대한 상실이다. 싹 다 지워진건 아니지만 일정 부분 떠올리지 못하게 된 것도 있다. 미키야에 대한 기억은 가람의 동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떠올리는데 성공한다.] 자신에 대한 실감을 상실했다. 그래서 그간 쌓아놓은 것들로 예전의 자신을 연기하는건 되지만 정작 '예전의 자신'이 '지금의 자신'이라는 실감은 없던게 가람의 동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환자 시절엔 실어증 흉내를 내기도 했는데 언어치료사랍시고 방문한 토우코에겐 금방 들켰다. 하지만 망자에게 당할 뻔했다가 살아남은 뒤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점차 변화해간다. 그러면서 늘 자기 곁을 지켰던 미키야를 알아보고,통각잔류 시점에선 '웃음' 을 되찾았으며[* 결말부에서 미키야의 앞에서 웃는데, 미키야는 교통사고 당한 후 시키가 자기에게 처음 웃어준거라고 독백한다. 물론 이후에도 본편에서 성격상 통각잔류 결말부처럼 활짝 웃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부감풍경' 에선 미키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드러내고[* 그 녀석(미키야)에게 기댄건 자기가 먼저라고 언급했다.] '모순나선'과 '망각녹음', '살인고찰(후)' 를 거친 다음엔 삶의 실감을 많이 되찾았고 결혼도 하고 딸도 낳게 되었을 무렵에는 단아한 분위기로 변했다. [[쿨데레]]인지 [[츤데레]]인지 아리송한데, 공식설정상 '츤데레 아종'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